태그는 생각하기에 따라 다릅니다. 저랑 비슷한 시기에 에버노트를 사용한 지인은 태그가 그렇게 중요한가? 노트북으로 잘 나눠두면 되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. 저도 이 의견에 일부 동의합니다만 사람마다 방식의 차이가 있으므로 100프로 동의 못하는거지요. 전 태그와 노트북을 적절하게 나눌 생각을 몇달간 사용하면서 고민했습니다. 본격적으로 고민한건 하루였지만 가끔 에버노트를 사용하면서 내가 제대로 사용한다면 태그를 잘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있었죠.

여튼 하루동안 한참을 고민했습니다.

결론은 나에게 있어 태그란 책의 색인과도 같다는겁니다. 이에 맞춰 저의 정리된 태그를 보여 드리겠습니다.

 

사진이 커서 색인 일부중 잘랐습니다.

 

일단 큰 카테고리(#)를 두고

무엇(.)을 했는지

어떤행위($)를 했는지

어디서(^) 했는지

누구와(+) 했는지

로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나눴습니다. 아무래도 무엇(.)에 대한 목록이 엄청 많이 늘어날것은 예상했습니다.

궁극적으로 큰 카테고리안에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등을 일목요연하게 태그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하길 바랐으며 검색에서도 유용하길 바랐습니다.

예를 보여드리면 아래그림에서

구분선 위는 일반메모 노트북의 일부입니다. 일단 @inbox 개념으로 쓰곤 있습니다.(앞으로 어떻게 쓸지는 고민중입니다.)

구분선 아래는 업무보고 노트북의 일부입니다.

여튼 우측의 태그만 봐도 무얼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. 일반메모 노트중 '엡손 축하 멘트' 제목의 글은 event(.)를 참여($) 했다는겁니다.

업무보고 노트중 '2014.02.17 업무보고' 글은 업무(#) 종류에서 Virus Chaser(.)를 보고($) 한것이 됩니다.

나름 만족하는 결과물 

근데 이렇게 구성하고 보니...태그가 많아지는 단점이 있더군요.

제 태그 방식에 문제가 있을지는 좀 더 써봐야겠습니다. 아직 노트수가 400개가 채 안되기 때문에 꾸준히 쓰면 보완할일이 생길듯 합니다.

혹시 싹 갈아 엎어야 하는 상황이 생길수도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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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ritten by 만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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